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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 번째 생각 정리
    생각 정리 2023. 2. 18. 22:19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맞이하는 첫 주말이다. 그래서였을까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쉐어하우스 이모님의 생신축하 노래 소리가 들렸다. 나름대로 부리나케 가서 축하 인사를 드리고자 했는데 거짓말같이 이모님은 어딘가로 나가신 상태였다. 대신 축하파티 후 남은 케이크가 있어 그걸로 내려간 나의 노력에 소소한 보상을 했다.

    왼쪽에는 블루베리 케이크, 오른쪽에는 적절한 사이즈의 아메리카노. 이렇게 보니 물의 양이 한강이다.

    케이크를 먹고 하우스메이트들과 얘기를 나누고 얼마 지나자 외출을 하셨던 이모님이 돌아오셨다. 그 짧은 시간내에 마트에 장을 보고 오셨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바로 맞은편 집에서 매물로 올라온 한 매물에 대한 경매가 진행 중이라고 흔히 못하는 구경이니 나가서 한번 둘러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축하한다고 인사를 드리고 몇 명의 사람과 같이 가서 직접 현장을 가보았다.

    호주의 부동산 매매 문화 중 하나로 경매를 한다고 했다. 경매 현장을 가보니 딜러가 카리스마 넘치는 경매 진행이 매우 인상깊었다.

    이것까지 다 했음에도 12시가 조금 안되었다. 그래서 나 포함 3명이서 학교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러 갔다. 행사가 끝난 후의 주말은 뭔가 더 허전하게 느껴졌다.

    행사 마무리 후 뒷정리 중이신 근로자. 오늘 날씨가 30도를 오갔었는데 꽤나 힘들었을거 같다.
    이 건물은 무슨 건물인지는 모른다. 좀 반듯해보이고 깔끔해보여서 찍었다.

    부랴부랴 도서관에 온 탓인지 앉아서 공부를 한 지 한 시간이 조금 지났을 무렵, 모두 배가 고파 근처 서브웨이에 가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다 먹은 후 도서관에 돌아왔는데 출입이 불가하여 공부는 못했는데 집에 바로 돌아오긴 아쉬워 스트라스필드 역에 있는 유명한 카페(혹은 빵집)이 있다고 하여 그곳에서 빙수랑 아메리카노를 먹었다(딸기 빙수였는데 금방 먹어서 사진이고 뭐고 찍을 수 없었다). 거기서 시간을 보낸 후 집에서 먹을 반찬을 사고 집으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어떻게 하다보니 얼렁뚱땅 5일차가 됐다. 시간이 참 빠르다. 언제 시간이 지날까 했지만 이번 주도 거의 끝났다. 곧 개강이고 하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공부 모드에 돌입해야겠다. 앞으로 잘 헤쳐나가 내가 생각하는 목표에 꼭 달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해야겠다. 오늘의 블로그는 이렇게 심심하게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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